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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요실금 혼합성, 새는 것과 급한 것 중 무엇부터 다룰지 정하기

· 작성자: 메디우먼여성의원 진료 안내

기침할 때도 새고 갑자기 급하기도 한 혼합성 증상에서 어느 쪽이 더 큰지 가늠하는 방법과 상담 전 기록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혼합성이라는 말은 두 가지 증상이 함께 있다는 뜻입니다

요실금은 흔히 복압성, 절박성, 혼합성으로 나눕니다. 복압성은 기침, 재채기, 달리기, 무거운 물건 들기처럼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새는 경우를 말합니다. 절박성은 갑자기 강한 요의가 와서 화장실까지 참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혼합성은 이 두 가지가 한 사람에게 함께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한쪽 설명만 읽고는 내 상황과 맞지 않다고 느끼는 분이 많습니다. 복압성 설명을 읽으면 급한 증상이 남고, 절박성 설명을 읽으면 기침 때 새는 증상이 남는 식입니다.

중요한 점은 혼합성이라고 해서 두 증상이 같은 정도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어떤 분은 새는 증상이 중심이고 급한 느낌은 가끔이며, 어떤 분은 반대입니다. 이 비중을 파악하는 것이 접근 순서를 정하는 첫 단계가 됩니다.

어느 쪽 비중이 큰지 스스로 가늠하는 방법

며칠 동안 소변이 샌 순간마다 짧게 적어 보세요. 핵심은 샌 직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입니다. 기침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몸을 숙이는 동작 직후였는지, 아니면 갑자기 소변이 급해져 화장실로 가는 도중이었는지를 구분해서 기록합니다.

급한 쪽의 단서도 함께 살펴볼 만합니다. 물소리를 들으면 소변이 마려워지는지, 집 현관 앞에서 갑자기 급해지는지, 소변을 본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다시 급해지는지, 밤에 화장실 때문에 깨는지가 해당합니다. 이런 항목이 많을수록 방광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쪽의 비중이 클 수 있습니다.

기록 기간은 보통 2~3일에서 1주일 정도면 흐름이 보입니다. 시간은 숫자로 정확히 적기보다 아침, 점심, 저녁, 밤으로 나누어 표시해도 충분하며, 마신 음료의 종류를 한 줄 덧붙이면 급한 증상이 커피나 탄산 뒤에 늘어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변이 급하다는 느낌 없이 동작만으로 새는 일이 많다면 요도를 받쳐 주는 힘의 비중이 클 수 있습니다. 다만 기록은 참고 자료일 뿐 유형을 확정하는 방법은 아니며, 실제 판단은 문진과 검사를 거쳐 진료에서 이루어집니다.

비중에 따라 접근 순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복압성 비중이 크면 골반저근 운동을 꾸준히 해 보는 방법이 먼저 거론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일상에 부담을 줄 정도라면 슬링 수술 같은 수술적 방법을 검토하기도 합니다. 질 내 레이저처럼 절개 없이 진행하는 방식도 있어,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진단 뒤에 의논하게 됩니다.

절박성 비중이 크면 수술보다 생활 조절이 먼저입니다. 카페인과 탄산, 술을 줄이고 수분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않는 습관, 정해진 간격으로 화장실에 가는 방법 등을 시도해 보고 필요하면 방광의 과민한 반응을 줄이는 약물을 의논하는 흐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혼합성에서는 환자분이 더 불편하게 느끼는 쪽을 기준으로 순서를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새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인지,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하는 것이 더 힘든지를 분명히 말씀해 주시면 계획을 세우기 쉽습니다.

진료 전이라도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있습니다. 급한 느낌이 올 때 바로 달려가기보다 잠시 멈춰 골반저근을 조이며 숨을 고르고, 요의가 가라앉으면 천천히 걸어가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평소에 소변을 억지로 오래 참는 습관은 요로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어 피하시기 바랍니다.

수술을 고려할 때 알아 둘 점도 있습니다. 요도를 받쳐 주는 수술은 동작 때 새는 증상을 목표로 하는 방법이어서, 갑자기 급해지는 증상은 수술 뒤에도 남아 따로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의논하는 자리에서는 급한 증상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도 함께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순서를 정하기 전에 확인하는 검사

접근을 정하기 전에 먼저 소변검사로 염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광염이 있으면 급하고 자주 마려운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 혼합성으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염증이 있다면 그 치료가 먼저입니다.

그다음에는 문진과 배뇨일지를 바탕으로 필요한 검사를 정합니다. 방광에 소변이 얼마나 차는지, 소변 줄기가 어떤지, 배뇨 뒤에 소변이 남는지를 보는 검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는 증상과 병력에 따라 다릅니다.

복용 중인 약도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뇨제나 일부 신경계 약물은 소변 양이나 방광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의로 끊지 말고 처방받은 곳과 상의해 주세요.

상담에 가져가면 좋은 정보와 서둘러야 할 신호

방문 전에 정리해 가면 좋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새는 상황이 동작 때문인지 급한 느낌 때문인지에 대한 메모, 하루 화장실 횟수와 밤에 깨는 횟수, 패드 사용량, 출산 횟수와 폐경 여부, 복용 중인 약입니다.

함께 물어볼 질문도 미리 적어 두세요. 내 증상은 어느 쪽 비중이 큰지, 생활 조절과 운동으로 먼저 해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수술을 한다면 어떤 증상이 개선 대상이고 어떤 증상은 남을 수 있는지, 비수술 방법은 어떤 경우에 선택하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소변을 보는 동안 통증이 심하거나 소변에 피가 섞이거나 열과 옆구리 통증이 함께 있을 때,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을 때는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혼합성 요실금의 비중과 적절한 관리 순서는 개인마다 다르며 진료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담 전 확인할 내용

  • 샌 직전 상황(동작 후인지, 갑자기 급해진 뒤인지)을 며칠간 적은 메모
  • 하루 화장실 횟수, 밤에 깨는 횟수, 패드 사용량과 복용 중인 약 정리
  • 수술을 한다면 어떤 증상이 개선 대상이고 어떤 증상이 남을 수 있는지 문의할 질문

위험과 주의사항

소변 볼 때 심한 통증, 피가 섞인 소변, 열과 옆구리 통증이 있거나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을 때는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 결정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본 글은 상담 준비를 위한 일반 정보입니다. 개인별 원인과 적용 여부는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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